[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넥센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서건창의 활약을 앞세워 6-3으로 승리, 73승1무48패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다.
1회와 2회 각각 1점씩을 내며 앞서나간 넥센은 3회와 4회 1점씩을 내주며 동점이 됐고 5회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5회말 공격서 다시 재역전을 한 뒤 6회와 7회 1점씩을 보태 3점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오늘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했다. 돌이켜 보면 스프링캠프에서 준비가 잘못돼 선발이 무너져 시즌 시작을 어렵게 했다”며 “하지만 팀 안에서 모두가 희생하고 노력한 덕분에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는 포스트시즌 체제로 들어갈 것이고 포스트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를 패한 선동열 KIA 감독은 “공수에서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였다”고 간단하게 소감을 남겼다.
[jcan1231@maekyung.com]
넥센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서건창의 활약을 앞세워 6-3으로 승리, 73승1무48패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다.
1회와 2회 각각 1점씩을 내며 앞서나간 넥센은 3회와 4회 1점씩을 내주며 동점이 됐고 5회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5회말 공격서 다시 재역전을 한 뒤 6회와 7회 1점씩을 보태 3점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오늘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했다. 돌이켜 보면 스프링캠프에서 준비가 잘못돼 선발이 무너져 시즌 시작을 어렵게 했다”며 “하지만 팀 안에서 모두가 희생하고 노력한 덕분에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는 포스트시즌 체제로 들어갈 것이고 포스트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를 패한 선동열 KIA 감독은 “공수에서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였다”고 간단하게 소감을 남겼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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