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류현진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3회 맷 카펜터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그는 4회부터 6회까지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상대 타선을 1점으로 묶었다. 그러나 팀은 불펜의 난조로 7회 실점하며 1-3으로 졌다.
류현진은 6회까지만 던지고 내려간 것에 대해 감독의 결정이었으며, 더 던지라고 했으면 던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류현진 인터뷰 일문일답.
일찍 나온 거 같다. 어깨 때문인가?
몸풀 때부터 6회까지 몸은 전혀 이상 없었다. 교체는 감독 뜻인 거 같다. 팔은 전혀 문제 없었다.
카펜터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특별히 의식한 게 있었는가?
전혀 그런 건 못 느꼈다. 홈런은 유리한 카운트에서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그 이외에는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겼다.
만약 7회에 나왔다면 더 던질 수 있었는가?
감독이 나가서 던지라고 하면 더 던질 수 있었다. 그러나 교체는 감독의 뜻이었다.
던지고 싶었는가?
충분히 던질 수 있었다. 더 던지는 것은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선발 투수로서 불펜의 부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힘들지 않은가?
힘든 것은 없다. 긴 시즌을 치렀고, 내일부터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
교체 과정에서 논의는 있었는가?
오늘같은 상황은 마지막 6회 끝나고 감독이 결정했다. 그 전에는 계속 몸 상태를 물었고, 괜찮다고 했다.
몸 상태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는가?
괜찮았다.
왼손 타자들이 류현진 선수 공을 잘 치는 거 같다.
바깥쪽을 노리고 들어오는 거 같다. 오늘 맞은 것도 바깥쪽이 맞은 거다. 몸쪽이나 변화구 승부는 괜찮았기에, 거기에 집중해야 할 거 같다.
몸쪽 공략이 어려워보였다.
그것은 심판 성향이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선수가 맞춰야 한다. 아쉽지만, 내려진 판정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주를 쉬었다. 성공적이었다고 보는가?
그렇다. 괜찮았고, 100개 조금 안 던졌는데 무리없이 잘 던졌다.
3회가 제일 힘들었는가?
조금 위기였지만, 아웃카운트 한 개씩 잡는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슬라이더를 덜 던지는 거 같다.
오늘은 오랜만에 던져서 포수 사인대로 갔다. 적게 던졌다고 크게 변화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황에 맞게 던졌다.
7회 솔직히 어떤 생각 들었는가?
점수를 내줬기에 아쉽다고 생각한다.
[greatnemo@maekyung.com]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3회 맷 카펜터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그는 4회부터 6회까지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상대 타선을 1점으로 묶었다. 그러나 팀은 불펜의 난조로 7회 실점하며 1-3으로 졌다.
류현진은 6회까지만 던지고 내려간 것에 대해 감독의 결정이었으며, 더 던지라고 했으면 던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류현진 인터뷰 일문일답.
일찍 나온 거 같다. 어깨 때문인가?
몸풀 때부터 6회까지 몸은 전혀 이상 없었다. 교체는 감독 뜻인 거 같다. 팔은 전혀 문제 없었다.
카펜터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특별히 의식한 게 있었는가?
전혀 그런 건 못 느꼈다. 홈런은 유리한 카운트에서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그 이외에는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겼다.
만약 7회에 나왔다면 더 던질 수 있었는가?
감독이 나가서 던지라고 하면 더 던질 수 있었다. 그러나 교체는 감독의 뜻이었다.
던지고 싶었는가?
충분히 던질 수 있었다. 더 던지는 것은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선발 투수로서 불펜의 부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힘들지 않은가?
힘든 것은 없다. 긴 시즌을 치렀고, 내일부터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
교체 과정에서 논의는 있었는가?
오늘같은 상황은 마지막 6회 끝나고 감독이 결정했다. 그 전에는 계속 몸 상태를 물었고, 괜찮다고 했다.
몸 상태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는가?
괜찮았다.
왼손 타자들이 류현진 선수 공을 잘 치는 거 같다.
바깥쪽을 노리고 들어오는 거 같다. 오늘 맞은 것도 바깥쪽이 맞은 거다. 몸쪽이나 변화구 승부는 괜찮았기에, 거기에 집중해야 할 거 같다.
몸쪽 공략이 어려워보였다.
그것은 심판 성향이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선수가 맞춰야 한다. 아쉽지만, 내려진 판정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주를 쉬었다. 성공적이었다고 보는가?
그렇다. 괜찮았고, 100개 조금 안 던졌는데 무리없이 잘 던졌다.
3회가 제일 힘들었는가?
조금 위기였지만, 아웃카운트 한 개씩 잡는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슬라이더를 덜 던지는 거 같다.
오늘은 오랜만에 던져서 포수 사인대로 갔다. 적게 던졌다고 크게 변화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황에 맞게 던졌다.
7회 솔직히 어떤 생각 들었는가?
점수를 내줬기에 아쉽다고 생각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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