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에서 돌아온 '괴물투수' 류현진(27·LA다저스)의 복귀전에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질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미전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LA다저스는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 라인업은 지난 경기와 똑같이 디 고든(2루수)과 야시엘 푸이구(중견수)가 테이블 세터를 맡고, 중심타선에는 아드리엔 곤잘레스(1루수)-맷캠프(우익수)-핸리 라미레즈(유격수)가 배치됐다. 칼 크로포드(좌익수)-후안 유리베(3루수)-A.J 엘리스(포수)가 하위타선에서 이들을 뒷받침 한다. 9번 타자는 선발투수인 류현진이 맡는다. 최고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 LA다저스는 1승 1패로 세인트루이스와 팽팽한 균형을 다루고 있다.
이번 경기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기 때문에 류현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지난해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류현진이 그 당시 기억을 살려 던진다면 호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디비전 시리즈 3차전은 7일 오전 10시 7분에 시작 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매경닷컴 MK스포츠 그래픽 이주영 기자 tmet231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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