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27·LA 다저스)의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류현진은 오는 7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3차전은 이날 오전 10시 7분에 시작된다.
그는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어깨 통증으로 1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이후 한 달간의 재활 시간을 거쳤다.
류현진은 지난 4일 팀 훈련 시간에서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날 류현진은 릭 허니컷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30여개의 볼을 던지면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다저스 측은 "류현진은 정상적인 구속으로 공을 던졌다. 모든 구질을 던졌고 어깨 부상에 대한 이상은 없어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1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커쇼가 8실점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상대팀 선발은 존 래키로 알려졌다. 래키는 올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세인트루이스에서 이적했으며 올 시즌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LA 다저스, 드디어 등판하네" "LA 다저스, 기대된다" "LA 다저스, 이번에 이겼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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