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박주호 골 칭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박주호(마인츠)의 골에 위트 넘치는 칭찬을 해 화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후반 13분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의 선제골과 32분 박주호, 추가시간 때 김진수(호펜하임)의 연속골로 3-0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박주호는 김승대(포항)의 크로스로를 받아 그림 같은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박주호는 "볼을 차는 순간 골대 안으로만 차 넣자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찼는데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주호의 골 장면에 안정환 해설위원은 “시원한 맥주 같은 골”이라며 “경기 전 자장면을 먹었다가 체했다. 이골을 보는 순간 체한 게 쑥 내려갔다”고 언급했다. 안정환의 말에 김성주가 "그러기에 제가 볶음밥을 먹으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evelyn1002@maekyung.com]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박주호(마인츠)의 골에 위트 넘치는 칭찬을 해 화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후반 13분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의 선제골과 32분 박주호, 추가시간 때 김진수(호펜하임)의 연속골로 3-0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박주호는 김승대(포항)의 크로스로를 받아 그림 같은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박주호는 "볼을 차는 순간 골대 안으로만 차 넣자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찼는데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주호의 골 장면에 안정환 해설위원은 “시원한 맥주 같은 골”이라며 “경기 전 자장면을 먹었다가 체했다. 이골을 보는 순간 체한 게 쑥 내려갔다”고 언급했다. 안정환의 말에 김성주가 "그러기에 제가 볶음밥을 먹으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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