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금메달 전의 관문, 준결승전에 우완 사이드암 이재학이 선발로 등판한다.
류중일 감독이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홍콩과의 B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서 27일 B조 2위와 치르는 준결승전 선발 계획을 밝혔다.
한국의 B조 1위 준결승 진출은 확정됐으나 아직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같은 시간 열리는 파키스탄-중국전의 승자가 한국의 상대가 된다. 전력상으로는 중국이 유력한 상황. 중국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들은 류 감독은 “설마 그렇게 되겠나”라며 중국을 상대로 가정하고 있는 내심을 비쳤다.
하지만 선발은 정해뒀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류 감독은 “이재학이 준결승에 나온다”고 밝혔다. 전력이 떨어지는 상대와의 경기이자, 자칫 결승전만 염두에 둔다면 해이해지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질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이재학에게 어떤 말을 해주겠냐는 질문을 받은 류 감독은 “설마 이재학이 긴장을 풀겠냐”며 농담 속에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졌다. 아직 병역 미필인 이재학이 준결승서 흐트러질리 없다는 믿음이었다. 류 감독은 “까딱 잘못하면 군대에 가야되는데 긴장이 풀리겠는가”라며 고개를 저었다.
아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선수단의 분위기에 대한 만족감은 컸다. 류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움직이는 부분들이 참 좋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재학이 선발로 등판하는 한국의 준결승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one@maekyung.com]
류중일 감독이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홍콩과의 B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서 27일 B조 2위와 치르는 준결승전 선발 계획을 밝혔다.
한국의 B조 1위 준결승 진출은 확정됐으나 아직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같은 시간 열리는 파키스탄-중국전의 승자가 한국의 상대가 된다. 전력상으로는 중국이 유력한 상황. 중국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들은 류 감독은 “설마 그렇게 되겠나”라며 중국을 상대로 가정하고 있는 내심을 비쳤다.
하지만 선발은 정해뒀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류 감독은 “이재학이 준결승에 나온다”고 밝혔다. 전력이 떨어지는 상대와의 경기이자, 자칫 결승전만 염두에 둔다면 해이해지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질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이재학에게 어떤 말을 해주겠냐는 질문을 받은 류 감독은 “설마 이재학이 긴장을 풀겠냐”며 농담 속에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졌다. 아직 병역 미필인 이재학이 준결승서 흐트러질리 없다는 믿음이었다. 류 감독은 “까딱 잘못하면 군대에 가야되는데 긴장이 풀리겠는가”라며 고개를 저었다.
아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선수단의 분위기에 대한 만족감은 컸다. 류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움직이는 부분들이 참 좋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재학이 선발로 등판하는 한국의 준결승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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