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첫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타지키스탄의 축구선수 쿠르세드 베크나자로프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4일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도핑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첫 번째 선수가 적발됐다”라고 발표했다.
베크나자로프는 지난 14일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싱가포르전을 마친 뒤 도핑테스트를 받았다. OCA는 “베크나자로프의 소변에서 금지약물인 메칠헥산아민(Methylhexaneamine)이 검출됐다”라고 전했다.
메칠헥산아민은 흥분제의 일종으로 일시적으로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약물로 규정했다.
베크나자라로프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3경기(180분)를 뛰었다. 도핑테스트 후 17일 팔레스타인전과 21일 오만전에 출전했으며, 타지키스탄은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베크나자로프는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이 박탈됐다.
[rok1954@maekyung.com]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4일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도핑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첫 번째 선수가 적발됐다”라고 발표했다.
베크나자로프는 지난 14일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싱가포르전을 마친 뒤 도핑테스트를 받았다. OCA는 “베크나자로프의 소변에서 금지약물인 메칠헥산아민(Methylhexaneamine)이 검출됐다”라고 전했다.
메칠헥산아민은 흥분제의 일종으로 일시적으로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약물로 규정했다.
베크나자라로프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3경기(180분)를 뛰었다. 도핑테스트 후 17일 팔레스타인전과 21일 오만전에 출전했으며, 타지키스탄은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베크나자로프는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이 박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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