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매팅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푸이그의 최근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푸이그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32경기에서 타율 0.276 출루율 0.373 장타율 0.414로 전반기(0.309 0.393 0.522)에 비해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다. 홈런은 1개에 그쳤고, 장타도 2루타 5개, 3루타 4개가 전부다. 특히 8월 이후에는 2루타 2개가 전부다.
급기야 30일 경기에서는 선발 제외됐다. 매팅리는 “지난 애리조나 원정 앞뒤로 휴식을 취했음에도 침체된 모습”이라며 푸이그를 선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상대 선발 앤드류 캐슈너(11타수 1안타)와의 상대 전적도 고려됐다.
“푸이그는 열정적인 감정을 가진 선수”라며 입을 연 매팅리는 “162경기 내내 이런 감정을 유지하기는 힘들다”며 푸이그가 아직 시즌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메이저리그에 올라 온 푸이그는 올해가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보내는 첫 번째 시즌이다. 지난해에 비해 인내심이 늘었다는 평가지만, 후반기 이후 부진한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중견수 수비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이은 매팅리는 주전 2루수로 자리매김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디 고든의 사례를 들면서 “좋은 모습을 구준하게 이어가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푸이그가 시즌 전반기 역동적인 모습으로 되돌아왔으면 한다. 부상당한 동료들이 돌아오면 같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풀타임은 처음인 만큼, 최대한 휴식 기회를 주려고 한다”며 푸이그의 슬럼프 탈출을 위해 돕고 있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푸이그의 최근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푸이그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32경기에서 타율 0.276 출루율 0.373 장타율 0.414로 전반기(0.309 0.393 0.522)에 비해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다. 홈런은 1개에 그쳤고, 장타도 2루타 5개, 3루타 4개가 전부다. 특히 8월 이후에는 2루타 2개가 전부다.
급기야 30일 경기에서는 선발 제외됐다. 매팅리는 “지난 애리조나 원정 앞뒤로 휴식을 취했음에도 침체된 모습”이라며 푸이그를 선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상대 선발 앤드류 캐슈너(11타수 1안타)와의 상대 전적도 고려됐다.
“푸이그는 열정적인 감정을 가진 선수”라며 입을 연 매팅리는 “162경기 내내 이런 감정을 유지하기는 힘들다”며 푸이그가 아직 시즌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메이저리그에 올라 온 푸이그는 올해가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보내는 첫 번째 시즌이다. 지난해에 비해 인내심이 늘었다는 평가지만, 후반기 이후 부진한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중견수 수비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이은 매팅리는 주전 2루수로 자리매김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디 고든의 사례를 들면서 “좋은 모습을 구준하게 이어가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푸이그가 시즌 전반기 역동적인 모습으로 되돌아왔으면 한다. 부상당한 동료들이 돌아오면 같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풀타임은 처음인 만큼, 최대한 휴식 기회를 주려고 한다”며 푸이그의 슬럼프 탈출을 위해 돕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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