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유희관(28)이 두산 베어스 역사를 새로 쓴 소감을 전했다.
유희관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1자책)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팀은 2-1 6회말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경기 후 유희관은 “비 덕이다. 하늘도 많이 도와준 것 같다”고 말했다.
2013 시즌 10승7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53을 마크한 유희관은 두산 투수 최초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유희관은 “너무 좋다. 안 좋다면 거짓말이다. 시즌 초반 너무 좋다가 그 이후 좋지 못했다. 우여곡절도 많았다. 돌이켜보면 롤러코스터같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소중한 경험들이었다. 지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오늘에 만족하고 앞으로 남은 4강 싸움에 힘을 보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 유희관은 “마음을 편히 먹고 던지고 있다. 8월 첫 경기에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희관은 “부족한게 많은 투수를 잘 이끌어준 양의지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고개 숙였다.
[ball@maekyung.com]
유희관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1자책)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팀은 2-1 6회말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경기 후 유희관은 “비 덕이다. 하늘도 많이 도와준 것 같다”고 말했다.
2013 시즌 10승7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53을 마크한 유희관은 두산 투수 최초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유희관은 “너무 좋다. 안 좋다면 거짓말이다. 시즌 초반 너무 좋다가 그 이후 좋지 못했다. 우여곡절도 많았다. 돌이켜보면 롤러코스터같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소중한 경험들이었다. 지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오늘에 만족하고 앞으로 남은 4강 싸움에 힘을 보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 유희관은 “마음을 편히 먹고 던지고 있다. 8월 첫 경기에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희관은 “부족한게 많은 투수를 잘 이끌어준 양의지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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