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정선) 유서근 기자] 2012년 신인왕 출신 김지희(20.대방건설)가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 첫날 선두권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지희는 29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골프장(파72.656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3타를 줄인 김지희는 장하나(22.비씨카드), 윤슬아(28.파인테크닉스)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5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정희원(23.파인테크닉스)와는 2타차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지희는 이듬해 프로에 데뷔해 2012년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왕을 타이틀을 따냈다. 하지만 정작 우승과는 아직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김지희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권으로 출발한 만큼 기다렸던 기회가 오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 동안 스윙에 자신이 없었다. 특히 퍼트에 자신감이 없다보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인을 찾은 만큼 최상의 플레이를 펼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 우승이라는 명예를 이번에는 반드시 얻고 싶다”며 “그토록 기다렸던 우승을 이루면 상금이 중요하지 않은 만큼 대회의 성격에 맞게 우승상금 50%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
정희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하늘(26.비씨카드)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오르면서 올해 세 차례 준우승 끝에 시즌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한편, 시즌 3승을 거둬 상금랭킹·대상·다승·최저타수 등 주요부문에서 1위로 독주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9.롯데)는 2언더파 70타로 12위로 시즌 4승을 향해 상큼하게 출발했다.
[yoo6120@maekyung.com]
김지희는 29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골프장(파72.656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3타를 줄인 김지희는 장하나(22.비씨카드), 윤슬아(28.파인테크닉스)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5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정희원(23.파인테크닉스)와는 2타차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지희는 이듬해 프로에 데뷔해 2012년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왕을 타이틀을 따냈다. 하지만 정작 우승과는 아직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김지희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권으로 출발한 만큼 기다렸던 기회가 오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 동안 스윙에 자신이 없었다. 특히 퍼트에 자신감이 없다보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인을 찾은 만큼 최상의 플레이를 펼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 우승이라는 명예를 이번에는 반드시 얻고 싶다”며 “그토록 기다렸던 우승을 이루면 상금이 중요하지 않은 만큼 대회의 성격에 맞게 우승상금 50%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
정희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하늘(26.비씨카드)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오르면서 올해 세 차례 준우승 끝에 시즌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한편, 시즌 3승을 거둬 상금랭킹·대상·다승·최저타수 등 주요부문에서 1위로 독주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9.롯데)는 2언더파 70타로 12위로 시즌 4승을 향해 상큼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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