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강호 캐나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이후 20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밝혔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카를로비 바리에서 열린 여자농구 4개국 초청대회 2차전에서 캐나다를 56-53으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내내 크게 뒤지다 막판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번 대회는 내달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의 해외전지훈련으로 최종 평가전이다. 대회 일정이 겹치는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로 인해 두 개 팀으로 나뉜 여자대표팀은 국내에서 개최하는 아시안게임에 더 큰 무게를 두고 A대표팀을 파견했다.
이날 한국이 상대한 캐나다는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9위의 강호. 한국은 경기 내내 캐나다에 밀려 한때 19점차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3쿼터까지도 37-43으로 뒤졌던 한국은 4쿼터에만 19점을 집중시켰다. 특히 경기 종료 27초를 남기고 52-53으로 1점차까지 추격한 한국은 맏언니 이미선이 결정적인 역전 3점슛을 성공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높이의 열세에 고전하며 리바운드에서 26-31로 밀렸으나 신정자가 포스트에서 분전하며 15점 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나란히 3점슛 2개를 터뜨린 김정은과 김단비가 각각 10점씩 올렸다.
한국은 대회 1차전서 세계랭킹 5위인 체코에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날 승리로 첫 승을 수확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한국은 28일 자정 세르비아와의 대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min@maekyung.com]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카를로비 바리에서 열린 여자농구 4개국 초청대회 2차전에서 캐나다를 56-53으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내내 크게 뒤지다 막판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번 대회는 내달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의 해외전지훈련으로 최종 평가전이다. 대회 일정이 겹치는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로 인해 두 개 팀으로 나뉜 여자대표팀은 국내에서 개최하는 아시안게임에 더 큰 무게를 두고 A대표팀을 파견했다.
이날 한국이 상대한 캐나다는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9위의 강호. 한국은 경기 내내 캐나다에 밀려 한때 19점차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3쿼터까지도 37-43으로 뒤졌던 한국은 4쿼터에만 19점을 집중시켰다. 특히 경기 종료 27초를 남기고 52-53으로 1점차까지 추격한 한국은 맏언니 이미선이 결정적인 역전 3점슛을 성공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높이의 열세에 고전하며 리바운드에서 26-31로 밀렸으나 신정자가 포스트에서 분전하며 15점 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나란히 3점슛 2개를 터뜨린 김정은과 김단비가 각각 10점씩 올렸다.
한국은 대회 1차전서 세계랭킹 5위인 체코에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날 승리로 첫 승을 수확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한국은 28일 자정 세르비아와의 대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min@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