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가 이번에도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토마스는 27일 목동 넥센전에 4번째 선발 출장, 4⅔이닝 동안 103구를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포함) 3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57에서 4.21로 높아졌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22일 잠실 LG전서 6이닝 2실점으로 한국무대를 밟은 후 처음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던 토마스는 전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7일 문학 SK전서 첫 선발 등판한 이래 나선 4경기 중 가장 적은 이닝을 소화하고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삼자범퇴로 깔끔한 출발을 알렸던 토마스는 2회말 박병호와 강정호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땅볼로 1점만 내줬을 뿐 실점을 최소화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말에는 1사 1루서 윤석민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4-3, 1점차로 쫓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5회말 서건창과 이택근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았다. 이택근의 안타 때 중견수 김다원이 실책을 범해 추가 1실점했다. 점수는 4-4 동점이 됐으나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놓고 박병호와 강정호에게 내리 안타를 내어주자 KIA 벤치는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토마스는 아쉬움을 남긴 채 김민성 타석을 앞두고 김병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토마스의 첫 승 신고는 언제가 될까. 1승의 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
[chqkqk@maekyung.com]
토마스는 27일 목동 넥센전에 4번째 선발 출장, 4⅔이닝 동안 103구를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포함) 3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57에서 4.21로 높아졌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22일 잠실 LG전서 6이닝 2실점으로 한국무대를 밟은 후 처음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던 토마스는 전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7일 문학 SK전서 첫 선발 등판한 이래 나선 4경기 중 가장 적은 이닝을 소화하고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삼자범퇴로 깔끔한 출발을 알렸던 토마스는 2회말 박병호와 강정호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땅볼로 1점만 내줬을 뿐 실점을 최소화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말에는 1사 1루서 윤석민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4-3, 1점차로 쫓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5회말 서건창과 이택근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았다. 이택근의 안타 때 중견수 김다원이 실책을 범해 추가 1실점했다. 점수는 4-4 동점이 됐으나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놓고 박병호와 강정호에게 내리 안타를 내어주자 KIA 벤치는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토마스는 아쉬움을 남긴 채 김민성 타석을 앞두고 김병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토마스의 첫 승 신고는 언제가 될까. 1승의 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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