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24·광저우 헝다)이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자 중국이 열광하고 있다.
중국 일간지 ‘다롄완바오’는 27일(한국시간) ‘그가 돌아왔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영권은 해당 위치에서 광저우 헝다의 유일하고 하나뿐인 선택”이라면서 “아무도 대신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김영권은 복귀 후 중국 1부리그 2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영권의 존재감은 기록으로도 확연하다. 2014시즌 김영권이 출전한 중국 1부리그 11경기에서 광저우 헝다는 무패다. 단순히 무패인 정도가 아니라 무승부조차 없는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당 실점은 0.91에 불과하다.
광저우 헝다는 2013시즌 중국 1부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강호다. 그러나 김영권이 빠진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서는 5승 3무 3패 승률 45.5%로 위용이 온데간데없었다.
중국 최대 스포츠주간지 ‘티탄저우바오’는 지난 7월 30일 “김영권은 3월 초 있었던 무릎 부상이 월드컵 참가로 악화하여 빨라야 10월에나 복귀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포털 ‘시나닷컴’의 스포츠섹션인 ‘시나징지펑바오’는 14일 ‘김영권의 활동재개는 광저우 헝다 수비에 확실한 안정감을 찾게 할 것’이라는 제목의 자체기사로 예상보다 빠른 부상 회복을 알렸다.
성공적인 복귀는 다행이나 김영권은 이번 부상으로 유럽진출이 무산됐다. ‘시나징지펑바오’는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았으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이 미미하여 이적에 제동이 걸렸다”면서 “게다가 하필이면 월드컵 당시 부상으로 부담이 컸다”고 설명했다.
광저우 헝다에 2012년 7월 1일 입단한 김영권은 경기당 88분을 뛸 정도로 중앙 수비수로 중용되고 있다. 80경기 3골 1도움. 2013시즌 중국 1부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dogma01@maekyung.com]
중국 일간지 ‘다롄완바오’는 27일(한국시간) ‘그가 돌아왔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영권은 해당 위치에서 광저우 헝다의 유일하고 하나뿐인 선택”이라면서 “아무도 대신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김영권은 복귀 후 중국 1부리그 2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영권의 존재감은 기록으로도 확연하다. 2014시즌 김영권이 출전한 중국 1부리그 11경기에서 광저우 헝다는 무패다. 단순히 무패인 정도가 아니라 무승부조차 없는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당 실점은 0.91에 불과하다.
광저우 헝다는 2013시즌 중국 1부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강호다. 그러나 김영권이 빠진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서는 5승 3무 3패 승률 45.5%로 위용이 온데간데없었다.
중국 최대 스포츠주간지 ‘티탄저우바오’는 지난 7월 30일 “김영권은 3월 초 있었던 무릎 부상이 월드컵 참가로 악화하여 빨라야 10월에나 복귀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포털 ‘시나닷컴’의 스포츠섹션인 ‘시나징지펑바오’는 14일 ‘김영권의 활동재개는 광저우 헝다 수비에 확실한 안정감을 찾게 할 것’이라는 제목의 자체기사로 예상보다 빠른 부상 회복을 알렸다.
성공적인 복귀는 다행이나 김영권은 이번 부상으로 유럽진출이 무산됐다. ‘시나징지펑바오’는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았으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이 미미하여 이적에 제동이 걸렸다”면서 “게다가 하필이면 월드컵 당시 부상으로 부담이 컸다”고 설명했다.
광저우 헝다에 2012년 7월 1일 입단한 김영권은 경기당 88분을 뛸 정도로 중앙 수비수로 중용되고 있다. 80경기 3골 1도움. 2013시즌 중국 1부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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