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 등재 이후 첫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가 열리는 체이스필드에서 훈련 시작에 앞서 불펜 투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돈 매팅리 감독을 비롯해 릭 허니컷 투수코치, 스탄 콘테 트레이너 등 류현진의 앞으로의 일정에 결정권을 가진 코칭스태프가 모두 자리했다. 특히 부상 이후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을 직접 관찰하는 첫 자리였다.
가벼운 롱토스와 그라운드 피칭을 마친 류현진은 불펜으로 들어가 드루 부테라와 짝을 이뤄 불펜 투구를 했다. 투구 수는 총 32개. 패스트볼뿐만 아니라 변화구를 활용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차이점이 있었다면, 강도를 약간 낮춰서 진행했다는 것. 류현진은 아직 하체의 힘이 완전하지 않은 듯, 투구 동작에서 하체 움직임을 작게 가져가며 공을 던졌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불펜 투구 후 더그아웃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일 전력으로 던질 예정이기 때문에 (자세한 일정은) 내일 결정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 14일 애틀란타 원정 도중 오른 엉덩이 근육에 부상을 입은 류현진은 이틀 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15일 소급 적용). 4~6주 정도가 걸릴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제시됐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하면서 2주 만에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오는 30일 부상자 명단에서 회복이 가능하다. 빠르면 주말에 열리는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가 열리는 체이스필드에서 훈련 시작에 앞서 불펜 투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돈 매팅리 감독을 비롯해 릭 허니컷 투수코치, 스탄 콘테 트레이너 등 류현진의 앞으로의 일정에 결정권을 가진 코칭스태프가 모두 자리했다. 특히 부상 이후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을 직접 관찰하는 첫 자리였다.
가벼운 롱토스와 그라운드 피칭을 마친 류현진은 불펜으로 들어가 드루 부테라와 짝을 이뤄 불펜 투구를 했다. 투구 수는 총 32개. 패스트볼뿐만 아니라 변화구를 활용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차이점이 있었다면, 강도를 약간 낮춰서 진행했다는 것. 류현진은 아직 하체의 힘이 완전하지 않은 듯, 투구 동작에서 하체 움직임을 작게 가져가며 공을 던졌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불펜 투구 후 더그아웃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일 전력으로 던질 예정이기 때문에 (자세한 일정은) 내일 결정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 14일 애틀란타 원정 도중 오른 엉덩이 근육에 부상을 입은 류현진은 이틀 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15일 소급 적용). 4~6주 정도가 걸릴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제시됐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하면서 2주 만에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오는 30일 부상자 명단에서 회복이 가능하다. 빠르면 주말에 열리는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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