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캐나다오픈 우승'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캐나다 오픈에서 2년 만에 우승했다.
유소연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나흘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유소연은 23언더파 265타를 쳐 지난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2년 만에 우승컵과 함께 상금 33만7500달러(약 3억4000만원)를 받았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박인비도 이번 대회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3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1∼3위를 모두 차지하게 됐다.
이미림이 마이어 클래식에서, 박인비가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유소연까지 정상에 오르며 한국 여자선수들이 3개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휩쓸었다.
유소연은 우승 이후 한 매체를 통해 "마지막으로 우승한 2012년 이후 경기 자체는 좋아졌는데 우승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다"며 "제 골프에 자신이 있으니 언젠가는 할 수 있을 거라 스스로 믿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소연 캐나다오픈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소연 캐나다오픈 우승, 한국 선수들 대단하네" "유소연 캐나다오픈 우승, 상금이 3억4000만원이구나" "유소연 캐나다오픈 우승, 남은 대회에서도 활약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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