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멀티골’ 바르사. 엘체 3-0 완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멀티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의 활약으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1라운드에서 엘체를 3-0으로 격파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완승을 챙겼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루이스 수아레스는 징계문제로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주요공격수가 빠졌지만,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건재했다. 메시는 전반 42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도움을 받아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2분 뒤 마스체라노가 퇴장당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오히려 후반 2골을 추가했다. 후반 1분 데뷔전을 치른 엘 하다디의 기습적인 골과 후반 18분 메시의 쐐기골로 바르셀로나는 3-0 완승을 거뒀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