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5연패의 롯데는 에이스 장원준을 내세워 연패를 탈출하는듯 했다.
5-2로 앞서던 8회초 2사 만루, 3루수 황재균의 악송구로 동점을 허용한 롯데는 기어이 역전까지 허용하며 6연패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한점을 따라가지 못하던 롯데는 9회초 2사 LG 김용의의 도루가 세이프로 선언되자 심판 합의판정까지 가며 아웃을 챙겨왔다.
9회말 마지막 공격, 박기혁과 강민호의 삼진에 이어 잘맞은 정훈의 타구가 2루수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며 롯데는 6연패를 당했다.
연패에 빠지며 4강 싸움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 구단과의 불화설에도 팀을 지키던 김시진 감독이 할 수 있는건 묵묵히 선수들에게 보내는 격려 뿐이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
5-2로 앞서던 8회초 2사 만루, 3루수 황재균의 악송구로 동점을 허용한 롯데는 기어이 역전까지 허용하며 6연패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한점을 따라가지 못하던 롯데는 9회초 2사 LG 김용의의 도루가 세이프로 선언되자 심판 합의판정까지 가며 아웃을 챙겨왔다.
9회말 마지막 공격, 박기혁과 강민호의 삼진에 이어 잘맞은 정훈의 타구가 2루수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며 롯데는 6연패를 당했다.
연패에 빠지며 4강 싸움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 구단과의 불화설에도 팀을 지키던 김시진 감독이 할 수 있는건 묵묵히 선수들에게 보내는 격려 뿐이었다.
비디오 한번 봅시다.
무거운 더그아웃의 분위기에 반전이 없다.
답답한 마음 어쩔 수 없지만 안풀리는 경기
실책에 자책하는 황재균만을 탓할 수는 없다.
마지막 공격을 지켜보는 김시진 감독
더그아웃의 활기는 어디로
그저 묵묵히 격려의 박수만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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