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창단 후 처음으로 6연승을 달성했다.
NC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NC는 2위 넥센에 2경기 차로 추격했다.
2013 시즌 1군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NC는 창단 후 첫 6연승을 달렸다. NC는 2014년 4월11일부터 16일까지, 5월27일부터 31일까지 5연승을 기록했다. 2013 시즌에는 4연승이 최다였다.
NC는 팀 6연승을 달성하며 치열한 2위 경쟁을 이어갔다. 중요한 순간에 나온 연승이다.
팀의 역사를 쓰는 것은 힘겨웠다. 9승에 12번째 도전하는 NC의 에릭 해커, 5번 째 등판 만에 한국 무대 첫 승을 노리는 유네스키 마야 모두 호투를 했다.
에릭은 7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마야는 7⅔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빼어난 투구를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NC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2번 타자 박민우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4번 에릭 테임즈는 마야의 초구를 밀어 쳐 좌익수 쪽에 떨어지는 희생 플라이를 쳐냈다. 테임즈는 올 시즌 리그에서 최초로 100타점을 올렸다.
두산 역시 1회 말에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최주환은 2루수 박민우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현수는 에릭을 상대로 1볼1스트라이크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두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졌다. 송일수 감독은 8회 2사 후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NC는 9회 마침 내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지석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쳤다. 이어 이상호의 타석 때 이용찬의 포크볼이 폭투가 되며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박민우의 안타 때 이상호는 심판합의판정 끝에 홈에서 아웃당했다.
[ball@maekyung.com]
NC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NC는 2위 넥센에 2경기 차로 추격했다.
2013 시즌 1군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NC는 창단 후 첫 6연승을 달렸다. NC는 2014년 4월11일부터 16일까지, 5월27일부터 31일까지 5연승을 기록했다. 2013 시즌에는 4연승이 최다였다.
NC는 팀 6연승을 달성하며 치열한 2위 경쟁을 이어갔다. 중요한 순간에 나온 연승이다.
팀의 역사를 쓰는 것은 힘겨웠다. 9승에 12번째 도전하는 NC의 에릭 해커, 5번 째 등판 만에 한국 무대 첫 승을 노리는 유네스키 마야 모두 호투를 했다.
에릭은 7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마야는 7⅔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빼어난 투구를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NC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2번 타자 박민우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4번 에릭 테임즈는 마야의 초구를 밀어 쳐 좌익수 쪽에 떨어지는 희생 플라이를 쳐냈다. 테임즈는 올 시즌 리그에서 최초로 100타점을 올렸다.
두산 역시 1회 말에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최주환은 2루수 박민우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현수는 에릭을 상대로 1볼1스트라이크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두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졌다. 송일수 감독은 8회 2사 후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NC는 9회 마침 내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지석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쳤다. 이어 이상호의 타석 때 이용찬의 포크볼이 폭투가 되며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박민우의 안타 때 이상호는 심판합의판정 끝에 홈에서 아웃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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