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드디어 따라잡았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LA에인절스를 잡고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오클랜드는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와의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한 오클랜드는 에인절스와 76승 52패 동률을 이루면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6일 만에 1위 등극이다.
폭투가 승부를 갈랐다. 오클랜드는 1-1로 맞선 8회말 1사 1, 3루에서 조 스미스의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코코 크리스프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2회 샘 펄드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낸 오클랜드는 7회 에릭 아이바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역전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실점 직후인 8회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접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오클랜드 선발 존 레스터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8회를 막은 루크 그레거슨이 승리투수(3승), 9회를 막은 션 두리틀이 세이브(20세이브)를 나눠가졌다.
에인절스는 선발 C.J. 윌슨이 6 1/3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것에서 위안을 찾아야 했다.
두 팀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에인절스는 제러드 위버, 오클랜드는 스캇 카즈미르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다시 단독 선두가 된다.
[greatnemo@maekyung.com]
오클랜드는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와의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한 오클랜드는 에인절스와 76승 52패 동률을 이루면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6일 만에 1위 등극이다.
폭투가 승부를 갈랐다. 오클랜드는 1-1로 맞선 8회말 1사 1, 3루에서 조 스미스의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코코 크리스프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2회 샘 펄드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낸 오클랜드는 7회 에릭 아이바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역전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실점 직후인 8회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접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오클랜드 선발 존 레스터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8회를 막은 루크 그레거슨이 승리투수(3승), 9회를 막은 션 두리틀이 세이브(20세이브)를 나눠가졌다.
에인절스는 선발 C.J. 윌슨이 6 1/3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것에서 위안을 찾아야 했다.
두 팀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에인절스는 제러드 위버, 오클랜드는 스캇 카즈미르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다시 단독 선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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