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22·TSG 호펜하임)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3일(이하 한국시간) 2014-15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진수는 4-2-3-1 대형의 선발 왼쪽 수비수로 나왔다. 호펜하임은 2-0으로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홍정호(25)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후 ‘옵타 스포츠’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김진수는 공격 과정에서 실책 2회로 팀 공동 1위다. 크로스는 3번 시도가 모두 실패했다. 경합 5번 중에 제공권 우위는 1번에 불과했다. 상대 태클에 공 소유권을 1차례 잃기도 했다.
공 터치는 49회로 팀 5위였으나 패스는 20회 시도로 팀 10위에 그쳤다. ‘2014-15 독일축구협회 포칼’ 1라운드 원정을 통하여 독일프로축구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덕분인지 공이 많이 왔으나 그만큼 동료에게 패스하진 못했다. 패스성공률도 65%(13/20)에 그쳤다. 비거리 22.86m 이상의 긴 패스를 3번 성공하여 팀 공동 3위에 올랐으나 정확도는 37.5%(3/8)였다.
물론 긍정적인 기록도 있다. 태클 4회 성공으로 팀 공동 2위이며 성공률도 66.7%(4/6)로 준수하다. 가로채기 2회도 팀 공동 2위에 해당한다. 3차례 시도가 모두 유효했던 걷어내기는 팀 공동 3위다.
홈 공식 데뷔전에서 팀도 승리하고 수비공헌도 상당한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제공권 문제가 이어진다면 곤란하다. 176cm로 크지 않은 신장이기에 상대가 의도적으로 노릴 수도 있다. 이를 의식하다가 리그 데뷔전처럼 실책과 부정확한 패스·크로스가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
호펜하임은 30일 밤 10시 30분부터 베르더 브레멘과 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dogma01@maekyung.com]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3일(이하 한국시간) 2014-15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진수는 4-2-3-1 대형의 선발 왼쪽 수비수로 나왔다. 호펜하임은 2-0으로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홍정호(25)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후 ‘옵타 스포츠’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김진수는 공격 과정에서 실책 2회로 팀 공동 1위다. 크로스는 3번 시도가 모두 실패했다. 경합 5번 중에 제공권 우위는 1번에 불과했다. 상대 태클에 공 소유권을 1차례 잃기도 했다.
공 터치는 49회로 팀 5위였으나 패스는 20회 시도로 팀 10위에 그쳤다. ‘2014-15 독일축구협회 포칼’ 1라운드 원정을 통하여 독일프로축구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덕분인지 공이 많이 왔으나 그만큼 동료에게 패스하진 못했다. 패스성공률도 65%(13/20)에 그쳤다. 비거리 22.86m 이상의 긴 패스를 3번 성공하여 팀 공동 3위에 올랐으나 정확도는 37.5%(3/8)였다.
물론 긍정적인 기록도 있다. 태클 4회 성공으로 팀 공동 2위이며 성공률도 66.7%(4/6)로 준수하다. 가로채기 2회도 팀 공동 2위에 해당한다. 3차례 시도가 모두 유효했던 걷어내기는 팀 공동 3위다.
홈 공식 데뷔전에서 팀도 승리하고 수비공헌도 상당한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제공권 문제가 이어진다면 곤란하다. 176cm로 크지 않은 신장이기에 상대가 의도적으로 노릴 수도 있다. 이를 의식하다가 리그 데뷔전처럼 실책과 부정확한 패스·크로스가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
호펜하임은 30일 밤 10시 30분부터 베르더 브레멘과 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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