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비오(24.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신설대회인 바이네르 파인리즈 오픈 J골프 시리즈(총상금 5억원) 둘째 날 선두에 오르며 2년 만에 우승 사냥에 나섰다.
김비오는 22일 강원도 고성군 파인리즈 골프장(파71.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김비오는 류현우(33), 맹동섭(27.호반건설),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33.현대하이스코), 장동규(26)와 함께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로써 2012년 5월 SK텔레콤 오픈 우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날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면서 이날 잔여경기와 함께 2라운드가 치러졌지만 일몰로 73명의 선수가 마치지 못했다.
김비오는 “올 시즌 국내 대회에서 처음으로 이틀 연속 언더파를 쳐 기분 좋다”면서 “그동안의 부진이 기술적인 것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한 모든 대회 우승을 꿈꾸지만 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많은 자신감을 얻고 간다면 내 스스로 만족할 것 같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기록중인 김형태(37)가 13개홀까지 치른 이경훈(23.CJ오쇼핑)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아버지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한 시즌 통산 3승에 도전하고 있는 김우현(23.바이네르)은 이틀 연속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142타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한편, 나란히 프로 데뷔전을 가진 이창우(21)는 2오버파 144타 공동 67위, 이수민(21)은 11개홀까지 6오버파 공동 112위에 그치면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yoo6120@maekyung.com]
김비오는 22일 강원도 고성군 파인리즈 골프장(파71.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김비오는 류현우(33), 맹동섭(27.호반건설),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33.현대하이스코), 장동규(26)와 함께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로써 2012년 5월 SK텔레콤 오픈 우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날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면서 이날 잔여경기와 함께 2라운드가 치러졌지만 일몰로 73명의 선수가 마치지 못했다.
김비오는 “올 시즌 국내 대회에서 처음으로 이틀 연속 언더파를 쳐 기분 좋다”면서 “그동안의 부진이 기술적인 것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한 모든 대회 우승을 꿈꾸지만 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많은 자신감을 얻고 간다면 내 스스로 만족할 것 같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기록중인 김형태(37)가 13개홀까지 치른 이경훈(23.CJ오쇼핑)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아버지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한 시즌 통산 3승에 도전하고 있는 김우현(23.바이네르)은 이틀 연속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142타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한편, 나란히 프로 데뷔전을 가진 이창우(21)는 2오버파 144타 공동 67위, 이수민(21)은 11개홀까지 6오버파 공동 112위에 그치면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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