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양평) 유서근 기자] 김세영(21.미래에셋)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여자오픈 위드 온오프 첫 날 불꽃 샷을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올라 시즌 첫 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김세영은 22일 경기도 양평 더 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5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지난 4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김세영은 4개월 만에 시즌 2승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1, 3번홀(이상 파5)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며 상큼하게 출발한 김세영은 6, 9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상승세를 탄 김세용은 후반 13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에 올린 뒤 10m 이글 퍼트를 실패했지만 손쉽게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4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각각 1m,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김세영은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세영은 “모든 샷이 맘에 들었다. 특히 100m 안에서의 샷이 좋았다”며 “퍼팅감이 점점 더 살아나고 있는 만큼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타자에 유리하게 롱홀에서 투 온을 노릴 수 있었던 것도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였다”라면서도 “하지만 장타가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거리를 신경 쓰지 않고 플레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영이 단독선두에 오른 가운데 장하나(22.비씨카드), 김해림(25.하이마트), 윤채영(27.한화) 등 9명의 선수들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주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정규투어 첫 승을 거둔 고진영(19.넵스)이 4언더파 68타로 임지나(27.피엠지제약), 이승현(23.우리투자증권), 안근영(23.한화)과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0위에 올랐다.
한편,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효주(19.롯데)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49위로 1라운드를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yoo6120@maekyung.com]
김세영은 22일 경기도 양평 더 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5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지난 4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김세영은 4개월 만에 시즌 2승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1, 3번홀(이상 파5)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며 상큼하게 출발한 김세영은 6, 9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상승세를 탄 김세용은 후반 13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에 올린 뒤 10m 이글 퍼트를 실패했지만 손쉽게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4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각각 1m,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김세영은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세영은 “모든 샷이 맘에 들었다. 특히 100m 안에서의 샷이 좋았다”며 “퍼팅감이 점점 더 살아나고 있는 만큼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타자에 유리하게 롱홀에서 투 온을 노릴 수 있었던 것도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였다”라면서도 “하지만 장타가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거리를 신경 쓰지 않고 플레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영이 단독선두에 오른 가운데 장하나(22.비씨카드), 김해림(25.하이마트), 윤채영(27.한화) 등 9명의 선수들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주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정규투어 첫 승을 거둔 고진영(19.넵스)이 4언더파 68타로 임지나(27.피엠지제약), 이승현(23.우리투자증권), 안근영(23.한화)과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0위에 올랐다.
한편,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효주(19.롯데)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49위로 1라운드를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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