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개막골, 맨유 상대로 선제골 '이대로만 가자'
'기성용 골' '기성용 개막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시즌 1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선덜랜드 AFC 임대를 마치고 스완지로 복귀한 후 첫 공식경기에서 득점한 것입니다.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15 EPL 개막전 원정에서 전반 28분 질피 시구르드손의 도움을 받아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원정팀 스완지는 기성용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1로 승리했습니다.
맨유전에서 기성용이 정말로 칭찬을 받아야 할 것은 선제골이 아니라 그동안 지적됐던 단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눈에 보였고 구체적인 성과까지 냈다는 것입니다.
'옵타 스포츠'의 자료를 보면 터치 49회와 패스 36회로 모두 팀 5위에 그쳤습니다. 팀 공격 전개를 전담했다고는 볼 수 없는 수치입니다. 패스성공률 88.9%(32/36)는 스완지 선발 11명 중 1위이나 맨유로 간다면 5위권으로 경기장 안에서 돋보이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태클 2회와 가로채기 4회, 걷어내기 2회는 달랐습니다. 태클과 걷어내기는 모두 성공했고 가로채기는 팀 공동 1위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역할에 어울리는 수비 공헌을 보여준 것입니다.
기성용은 맨유전에서 긴 패스와 스루패스를 4회 시도하여 모두 성공했습니다. 이전보다 향상된 수비공헌뿐 아니라 거리가 멀거나 도전적인 패스를 구사하고 모두 성공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수비에 소극적이고 패스성공률은 높으나 안전한 패스만 한다던 기성용에 대한 비판은 적어도 맨유전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의 시련이 한층 성숙한 경기력을 낳은 것일까. 남은 시즌에도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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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골' '기성용 개막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시즌 1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선덜랜드 AFC 임대를 마치고 스완지로 복귀한 후 첫 공식경기에서 득점한 것입니다.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15 EPL 개막전 원정에서 전반 28분 질피 시구르드손의 도움을 받아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원정팀 스완지는 기성용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1로 승리했습니다.
맨유전에서 기성용이 정말로 칭찬을 받아야 할 것은 선제골이 아니라 그동안 지적됐던 단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눈에 보였고 구체적인 성과까지 냈다는 것입니다.
'옵타 스포츠'의 자료를 보면 터치 49회와 패스 36회로 모두 팀 5위에 그쳤습니다. 팀 공격 전개를 전담했다고는 볼 수 없는 수치입니다. 패스성공률 88.9%(32/36)는 스완지 선발 11명 중 1위이나 맨유로 간다면 5위권으로 경기장 안에서 돋보이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태클 2회와 가로채기 4회, 걷어내기 2회는 달랐습니다. 태클과 걷어내기는 모두 성공했고 가로채기는 팀 공동 1위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역할에 어울리는 수비 공헌을 보여준 것입니다.
기성용은 맨유전에서 긴 패스와 스루패스를 4회 시도하여 모두 성공했습니다. 이전보다 향상된 수비공헌뿐 아니라 거리가 멀거나 도전적인 패스를 구사하고 모두 성공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수비에 소극적이고 패스성공률은 높으나 안전한 패스만 한다던 기성용에 대한 비판은 적어도 맨유전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의 시련이 한층 성숙한 경기력을 낳은 것일까. 남은 시즌에도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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