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이 4전5기 끝에 3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장원삼은 16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2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장원삼은 1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달 9일 롯데전에서 9승을 찍은 이후 5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지긋지긋한 아홉수를 끝낸 장원삼은 “한 달 넘게 걸려 10승을 하게 되니 좀 얼떨떨하기도 하고 어쨌든 기분은 좋다”며 10승 소감을 전한 뒤 “오늘도 투구 내용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고 구속도 덜 올라왔지만 타선 도움 속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어 “8승을 올릴 때만 해도 자신감 있고 컨디션도 더 좋아질 줄 알았는데, 허리 부상 이후 생각보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차츰 몸을 더 잘 만들어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min@maekyung.com]
장원삼은 16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2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장원삼은 1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달 9일 롯데전에서 9승을 찍은 이후 5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지긋지긋한 아홉수를 끝낸 장원삼은 “한 달 넘게 걸려 10승을 하게 되니 좀 얼떨떨하기도 하고 어쨌든 기분은 좋다”며 10승 소감을 전한 뒤 “오늘도 투구 내용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고 구속도 덜 올라왔지만 타선 도움 속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어 “8승을 올릴 때만 해도 자신감 있고 컨디션도 더 좋아질 줄 알았는데, 허리 부상 이후 생각보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차츰 몸을 더 잘 만들어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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