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16일(이하 한국시간)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는 가운데 영국 언론은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6일 오후 8시45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스완지 시티전의 예상 베스트11에 기성용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성용은 4-3-3 포메이션에서 셸비, 시구르드손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됐습니다.
공격진은 보니, 다이어, 고미로 이뤄졌고, 아스널에서 이적한 파비안스키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 페르시가 휴식 차원에서 빠지는 맨유는 루니, 에르난데스, 마타, 플레처, 에레라 등이 베스트11에 포함됐습니다.
일본 출신 미드필더 가가와는 벤치에 앉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성용과 달리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게 봤습니다.
오후 11시 홈구장인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리는 헐 시티전에 윤석영은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5-2 포메이션 아래 왼쪽 윙백은 경쟁자인 트라오레가 선발로 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스널 유스 출신인 트라오레는 2011-12시즌 이적 이후 QPR의 주전 왼쪽 수비수였습니다.
이 언론은 맨유와 유벤투스에서 영입한 퍼디낸드와 이슬라를 비롯해 코커, 머치 등 이적생들은 QPR에서 첫 경기를 선발로 뛸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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