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가 지긋지긋한 5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4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나는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또한 5위 LG와의 2경기차로 벌리며 4위 싸움에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는 6전7기만에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에 달성한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장단 13안타를 터뜨리는 집중력을 발휘한 요인이 컸다. 7회 유먼 이후에 나온 이명우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맡기도 했지만 이정민이 잘막아냈고, 9회 김승회가 무실점으로 매조졌다.
경기 후 김시진 롯데 감독은 “선발 유먼이 잘 던졌고, 이정민이 중간에서 잘 막아줬던 게 승부처였다”며 “연패하는 상황에서 타선이 잘해줬고 득점권 상황에서 홈으로 불러들이는 부분이 좋았다. 매경기 중요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정민이 오늘 계기로 좋은 리듬 이어갈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패장 김응용 한화 감독은 “선발투수 타투스코가 잘 던졌지만 이후 실점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jcan1231@maekyung.com]
롯데는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4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나는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또한 5위 LG와의 2경기차로 벌리며 4위 싸움에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는 6전7기만에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에 달성한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장단 13안타를 터뜨리는 집중력을 발휘한 요인이 컸다. 7회 유먼 이후에 나온 이명우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맡기도 했지만 이정민이 잘막아냈고, 9회 김승회가 무실점으로 매조졌다.
경기 후 김시진 롯데 감독은 “선발 유먼이 잘 던졌고, 이정민이 중간에서 잘 막아줬던 게 승부처였다”며 “연패하는 상황에서 타선이 잘해줬고 득점권 상황에서 홈으로 불러들이는 부분이 좋았다. 매경기 중요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정민이 오늘 계기로 좋은 리듬 이어갈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패장 김응용 한화 감독은 “선발투수 타투스코가 잘 던졌지만 이후 실점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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