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0)이 2주간 6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지난 13일 전격 공개했다.
송가연은 'ROAD FC 017' 대회일까지 3일 앞두고 '존 다이어트'로 체중조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속 송가연은 지방으로는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는 연어와 닭가슴살을, 탄수화물 대신에 과일을 섭취하는 모습이다.
'존 다이어트'는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또 송가연은 '커피물 다이어트'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서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맹물을 마시는 것보다 맛이 가미된 커피물을 마시면 질리지 않는다.
이같은 노력으로 송가연은 56kg에서 시작해 현재 6kg정도 감량 했으며 47.5kg을 맞추기 위해 2.5kg을 더 감량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 데뷔전을 앞둔 송가연은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동안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33)와 47.5kg 계약체중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송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가연, 다이어트 2개를 병행하네" "송가연, 17일 데뷔전이구나" "송가연, 나도 해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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