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몸 상태와 향후 일정에 대해 말을 아꼈다.
매팅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류현진은 6회 2사에서 B.J. 업튼을 상대하던 도중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 구단은 이를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라고 발표했다.
매팅리는 “발표한 대로다. 아직 더 알려진 게 없다”며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그는 “매일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정밀검진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류현진이 이전에 몸에 이상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몇 가지 투구가 약간 이상한 것을 보고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며 이상 조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대해서 “이전에 비해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괜찮았다”고 평했다. 그는 “타격도 초반에 좋았지만, 그때 2점밖에 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맷 켐프는 마지막에 병살타를 쳤지만,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류현진이 예정대로 다음 등판(20일 샌디에이고전)에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추측만 하고 있을 뿐이다. 5일 휴식이면 충분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단 지금은 추측만 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케빈 코레이아라는 선택 사항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류현진이 낫지 않을 경우 코레이아를 임시 선발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류현진은 6회 2사에서 B.J. 업튼을 상대하던 도중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 구단은 이를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라고 발표했다.
매팅리는 “발표한 대로다. 아직 더 알려진 게 없다”며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그는 “매일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정밀검진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류현진이 이전에 몸에 이상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몇 가지 투구가 약간 이상한 것을 보고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며 이상 조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대해서 “이전에 비해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괜찮았다”고 평했다. 그는 “타격도 초반에 좋았지만, 그때 2점밖에 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맷 켐프는 마지막에 병살타를 쳤지만,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류현진이 예정대로 다음 등판(20일 샌디에이고전)에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추측만 하고 있을 뿐이다. 5일 휴식이면 충분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단 지금은 추측만 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케빈 코레이아라는 선택 사항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류현진이 낫지 않을 경우 코레이아를 임시 선발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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