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DL 여부 미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부상 정도가 공개됐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도중 부상으로 강판된 류현진의 부상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류현진의 교체 사유는 오른쪽 둔근 염좌 부상으로 밝혀졌다.
류현진은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B.J. 업튼을 상대하던 도중 8구째 볼을 던진 뒤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류현진은 급하게 트레이너를 불렀고, 트레이너와 감독이 몸 상태를 점검한 뒤 그를 강판시켰다.
트레이닝실에서 치료를 한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부상을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라고 명명했다.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매일 차도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부상자 명단 등재도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최종 성적은 5 2/3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이었다. 평균자책점은 3.28로 약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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