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성남) 이상철 기자] 영남대의 도전은 FA컵 8강에서 끝났다. 내셔널리그의 강릉시청에 이어 U리그의 영남대까지 탈락하면서 아마추어의 반란, ‘칼레의 기적’은 없었다.
그러나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영남대는 성남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펼친 끝에 1-2로 석패했다. 전반 22분과 후반 31분 연속 실점을 했으나 후반 36분 장순규가 만회골을 넣었다.
김병수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반 실점을 하지 않는데 집중한 뒤 후반 승부수를 띄우고자 했다. 전반 실점이 없었다면 좋았을텐데 그 실점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라며 “그래도 후반 들어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했고 1골도 넣었다. 우리가 해야 할 건 다 햇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걸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많이 아쉬워하더라. 침울한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더 성숙해졌으면 한다”라며 “내가 너무 두려워했던 것 같고 내가 너무 부족했던 것 같다. 좋은 경험을 했고 앞으로 이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그러나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영남대는 성남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펼친 끝에 1-2로 석패했다. 전반 22분과 후반 31분 연속 실점을 했으나 후반 36분 장순규가 만회골을 넣었다.
김병수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반 실점을 하지 않는데 집중한 뒤 후반 승부수를 띄우고자 했다. 전반 실점이 없었다면 좋았을텐데 그 실점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라며 “그래도 후반 들어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했고 1골도 넣었다. 우리가 해야 할 건 다 햇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걸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많이 아쉬워하더라. 침울한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더 성숙해졌으면 한다”라며 “내가 너무 두려워했던 것 같고 내가 너무 부족했던 것 같다. 좋은 경험을 했고 앞으로 이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