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UEFA 슈퍼컵 `호날두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들어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UEFA 슈퍼컵에서 호날두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파리그 우승팀 세비야에 완승을 거뒀다.
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펼치는 경기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세비야는 유로파리그 우승팀으로 경기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리게스-모드리치-크루스는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코엔트-라모스-페페-카르바얄이 맡았으며, 골문은 카시야스가 지켰다. 세비야는 바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달-수아레즈-브톨로가 공격을 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맞섰다.
호날두는 전반 30분 베일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을 갖다대며 레알 마드리드에 결승골을 안겼다. 또 후반 4분에 호날두는 카림 벤제마가 골 지역 중앙에서 왼쪽으로 짧게 내준 볼을 왼발로 강하게 때려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 득점없이 레알 마드리드는 골문을 잘 지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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