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UEFA 슈퍼컵서 `충돌`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가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스타디움에서 UEFA 슈퍼컵을 치른다. UEFA 슈퍼컵은 2013-1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자와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붙은 경기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고 마드리드를 꺾고 UEFA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세비야는 UEFA 유로파컵 결승에서 벤피카를 만나 우승했다.
카를로 안첼로티(55)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세비야전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와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출전을 예고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제임스와 크로스는 출전한다. 크로스는 지난 5일간 훈련을 잘 소화했다. 많은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에 팀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제임스에 대해선 "제임스 또한 훌륭한 실력을 갖췄고 몸 상태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UEFA 슈퍼컵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를 꺾고 우승했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