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유한준(33)이 손목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1일 목동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한준이 5경기 정도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넥센의 붙박이 3번타자로 나서고 있는 유한준은 11일 현재 타율 3할2푼2리, 17홈런 76타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5년 프로 1군 데뷔 이후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적이 없던 유한준이기에 올 시즌 터트린 홈런 17개는 유한준의 환골탈퇴를 증명하는 수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유한준은 지난 9일 삼성전에서 9회말 타석에 들어섰다가 상대 마무리 투수 임창용의 투구에 손목을 맞아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염경엽 감독은 “5경기 정도 출전이 힘들다. 3일 정도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근심서린 표정으로 말했다.
유한준의 빈자리는 이성열이 대신 메운다. 이성열은 이날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다. 2번타자로 나서는 이택근이 원위치인 3번타자로 나서리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염 감독은 “(이)택근이가 2번에서 워낙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고, (중심타선과) 잘 이어주고 있다”고 2번 기용에 대한 설명을 했다.
한편 4번타자 박병호도 지명타자로 나선다. 1루수비에는 윤석민이 나선다. 윤석민은 8번타자로 기용됐다.
[jcan1231@maekyung.com]
염경엽 넥센 감독은 11일 목동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한준이 5경기 정도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넥센의 붙박이 3번타자로 나서고 있는 유한준은 11일 현재 타율 3할2푼2리, 17홈런 76타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5년 프로 1군 데뷔 이후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적이 없던 유한준이기에 올 시즌 터트린 홈런 17개는 유한준의 환골탈퇴를 증명하는 수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유한준은 지난 9일 삼성전에서 9회말 타석에 들어섰다가 상대 마무리 투수 임창용의 투구에 손목을 맞아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염경엽 감독은 “5경기 정도 출전이 힘들다. 3일 정도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근심서린 표정으로 말했다.
유한준의 빈자리는 이성열이 대신 메운다. 이성열은 이날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다. 2번타자로 나서는 이택근이 원위치인 3번타자로 나서리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염 감독은 “(이)택근이가 2번에서 워낙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고, (중심타선과) 잘 이어주고 있다”고 2번 기용에 대한 설명을 했다.
한편 4번타자 박병호도 지명타자로 나선다. 1루수비에는 윤석민이 나선다. 윤석민은 8번타자로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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