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아트로 물드는 5월 아트 컬렉션의 폭을 넓혀줄 '프라이빗 아트 컬렉션:기획공간'이 열립니다.
에이피오프로젝트는 10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프라이빗 아트 컬렉션'을 통해 차별화된 아트 경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부산으로 초대한 '기획공간'은 미술 시장에 따라 움직이는 2차 시장 갤러리가 아닌 작가를 발굴하여 작품 세계를 알리는 전시 기획을 중점으로 선보이는 공간입니다.
갤러리2, 디스위켄드룸, 스페이스 소, 프라이머리 프랙티스, 더블유더블유엔엔, 에이피오프로젝트 이상 여섯 곳의 갤러리가 15명의 작가 작품으로 참여합니다.
유망 작가들의 작품 50여 점을 한자리에서 소개하여 예술의 다양성을 선보이고 취향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도록 전 일정 예약제로 진행되며 도슨트 및 특별 강좌(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내 삶에 예술을 들이는 법 / 이소영)를 통해 작가 및 작품의 이해를 도울 예정입니다.
롯데백화점 측은 "일회성 전시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컬렉션이 가능하도록 교육 및 전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이피오프로젝트는 "오늘날의 미술을 경향에 기댄 장식성이 아닌 미술 본래의 가치에 기반하여 제시하려는 시도"라며 "공간들이 제안하는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각자의 취향을 더욱 정교화하길 기대하며, 그로부터 오늘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취향이 존재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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