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기세가 무섭다. 6월 10연승에 이어 8월에는 7연승이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반 경기차로 바짝 쫓으며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참가하지 못했던 가을야구의 한을 풀 절호의 찬스를 맞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11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하며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좌익수 5번타자로 나선 알렉스 고든(30)은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의 활약으로 이날 경기 MVP에 뽑혔다. 최근 11경기에 40타수 14안타 타율 3할5푼 3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고든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갈 전략을 생각하고 있다”는 멋진 소감을 남겼다.
켄자스티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985년 이후 처음으로 7연승 이상을 기록해내고 있다. 그동안 암울했던 28년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지만 올 시즌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기록이기도하다.
한편 샌스란시스코는 팀 린스컴이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해 8패(9승)를 떠안았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스스코 감독은 린스컴의 투구에 대해 “빠른 공도 체인지업도 모두 높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의 패배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LA 다저스가 같은 날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이기며 승차는 4.5경기차로 벌어졌다.
[southjade@maekyung.com]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반 경기차로 바짝 쫓으며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참가하지 못했던 가을야구의 한을 풀 절호의 찬스를 맞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11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하며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좌익수 5번타자로 나선 알렉스 고든(30)은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의 활약으로 이날 경기 MVP에 뽑혔다. 최근 11경기에 40타수 14안타 타율 3할5푼 3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고든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갈 전략을 생각하고 있다”는 멋진 소감을 남겼다.
켄자스티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985년 이후 처음으로 7연승 이상을 기록해내고 있다. 그동안 암울했던 28년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지만 올 시즌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기록이기도하다.
한편 샌스란시스코는 팀 린스컴이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해 8패(9승)를 떠안았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스스코 감독은 린스컴의 투구에 대해 “빠른 공도 체인지업도 모두 높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의 패배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LA 다저스가 같은 날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이기며 승차는 4.5경기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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