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29·국군체육부대) 병장이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다.
6일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 등 체육부대 소속 병사 3명이 지난 6월 27일 대표팀 코치에게 ‘탄산음료를 사오겠다’고 한 뒤 숙소에서 약 3km 떨어진 마사지 업소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은 일행은 숙소로 복귀하다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한 달 이상 치료를 받았다”며 “김 병장 일행은 한 달 이상 상황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원중은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들렸다가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방부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제보를 받은 후에야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김원중 병장은 교통사고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현재 6주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다.
이에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 외 이모(29) 병장과 이모(26) 상병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일반 병사로 보직을 변경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병사들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김원중은 다음 달 6일 열리는 아시아리그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6일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 등 체육부대 소속 병사 3명이 지난 6월 27일 대표팀 코치에게 ‘탄산음료를 사오겠다’고 한 뒤 숙소에서 약 3km 떨어진 마사지 업소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은 일행은 숙소로 복귀하다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한 달 이상 치료를 받았다”며 “김 병장 일행은 한 달 이상 상황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원중은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들렸다가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방부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제보를 받은 후에야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김원중 병장은 교통사고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현재 6주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다.
이에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 외 이모(29) 병장과 이모(26) 상병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일반 병사로 보직을 변경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병사들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김원중은 다음 달 6일 열리는 아시아리그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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