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롯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5일 갑작스런 정전사고로 중단된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6시 오후 4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재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늘 오후 4시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롯데의 서스펜디드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중계된다"고 밝혔다. 즉 하루에 두 경기가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서스펜디드에 이어 오후 6시30분 부터는 원래 예정된 경기가 치러진다. 5일 끝난 시점과 동일하게 5회초 NC 공격, 2사 1루 김종호 타석, 볼카운트 1S 상황부터 경기가 재개된다. 양팀 선발 라인업도 그 전날과 같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전날 5회초 양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5회초 2사 1루에서 NC 김종호의 타석때 3루측 뒤편의 조명탑이 꺼졌다, 심판진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약 50분간 중단된 경기는 조명탑에 문제가 생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자 8시45분 심판진은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선발투수는 이틀연속 경기에 나서는 것이 힘들다. 롯데 장원준은 경기재개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후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NC 테드 웨버도 역시 5회말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확률이 높다.
두 팀 모두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롯데는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에이스 장원준이 경기를 정상적으로 마무리 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더 큰 손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날 장원준은 4 2/3 이닝동안 67개의 공을 던졌고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었다. NC와의 경기에서 유독 장원준은 강한모습을 보였기에 롯데는 아쉬움이 크다. NC 역시 선발 테드 웨버가 볼넷 없이 4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 있었다. 이날 51개의 공을 던져 마운드에 세울수가 없다.
[evelyn1002@maekyung.com]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5일 갑작스런 정전사고로 중단된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6시 오후 4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재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늘 오후 4시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롯데의 서스펜디드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중계된다"고 밝혔다. 즉 하루에 두 경기가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서스펜디드에 이어 오후 6시30분 부터는 원래 예정된 경기가 치러진다. 5일 끝난 시점과 동일하게 5회초 NC 공격, 2사 1루 김종호 타석, 볼카운트 1S 상황부터 경기가 재개된다. 양팀 선발 라인업도 그 전날과 같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전날 5회초 양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5회초 2사 1루에서 NC 김종호의 타석때 3루측 뒤편의 조명탑이 꺼졌다, 심판진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약 50분간 중단된 경기는 조명탑에 문제가 생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자 8시45분 심판진은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선발투수는 이틀연속 경기에 나서는 것이 힘들다. 롯데 장원준은 경기재개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후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NC 테드 웨버도 역시 5회말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확률이 높다.
두 팀 모두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롯데는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에이스 장원준이 경기를 정상적으로 마무리 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더 큰 손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날 장원준은 4 2/3 이닝동안 67개의 공을 던졌고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었다. NC와의 경기에서 유독 장원준은 강한모습을 보였기에 롯데는 아쉬움이 크다. NC 역시 선발 테드 웨버가 볼넷 없이 4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 있었다. 이날 51개의 공을 던져 마운드에 세울수가 없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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