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소속팀의 2014-15 잉글랜드 2부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바이털풋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왓퍼드 FC와의 원정에 나서는 볼턴의 선발 11명을 전망했다. 해당 매체는 ‘충분히 확신한다’(pretty sure)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볼턴이 4-2-3-1 대형으로 임하며 이청용은 왼쪽 날개로 기용된다고 보도했다. 왓퍼드전은 9일 밤 11시 열린다.
이청용과 볼턴의 계약은 2015년 6월 30일까지다. 재계약이 없다면 볼턴이 이적료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마지막이다. 영국 주간지 ‘선데이 피플’은 지난 3일 “잉글랜드 2부리그의 노리치 시티가 이청용을 원한다”면서 “아일랜드대표 안소니 필킹턴(26)과의 교환일 수 있다. 현재 진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볼턴의 더기 프리드먼(40) 감독은 7월 29일 영국 일간지 ‘볼턴 뉴스’를 통하여 월드컵 휴가를 마치고 합류한 이청용에 대해 “이청용이 복귀해서 좋다”면서 “주 위치인 오른쪽 미드필더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유능하며 왼쪽도 가능하다. 매우 영리한 선수”라고 말했다.
이청용을 원하는 팀과의 협상에는 응하면서도 판매가 여의치 않다면 주요 전력으로 쓰겠다는 것이 현재 볼턴의 입장으로 해석된다.
[dogma01@maekyung.com]
영국 축구전문매체 ‘바이털풋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왓퍼드 FC와의 원정에 나서는 볼턴의 선발 11명을 전망했다. 해당 매체는 ‘충분히 확신한다’(pretty sure)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볼턴이 4-2-3-1 대형으로 임하며 이청용은 왼쪽 날개로 기용된다고 보도했다. 왓퍼드전은 9일 밤 11시 열린다.
이청용과 볼턴의 계약은 2015년 6월 30일까지다. 재계약이 없다면 볼턴이 이적료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마지막이다. 영국 주간지 ‘선데이 피플’은 지난 3일 “잉글랜드 2부리그의 노리치 시티가 이청용을 원한다”면서 “아일랜드대표 안소니 필킹턴(26)과의 교환일 수 있다. 현재 진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볼턴의 더기 프리드먼(40) 감독은 7월 29일 영국 일간지 ‘볼턴 뉴스’를 통하여 월드컵 휴가를 마치고 합류한 이청용에 대해 “이청용이 복귀해서 좋다”면서 “주 위치인 오른쪽 미드필더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유능하며 왼쪽도 가능하다. 매우 영리한 선수”라고 말했다.
이청용을 원하는 팀과의 협상에는 응하면서도 판매가 여의치 않다면 주요 전력으로 쓰겠다는 것이 현재 볼턴의 입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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