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던 이란 출신 압신 고트비 감독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경질됐다.
시미즈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고트비 감독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2011년 1월 이란 국가대표팀을 그만두고 시미즈의 지휘봉을 잡은지 3년 6개월 만이다.
고트비 감독은 “3년 6개월 동안 시미즈를 맡아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온힘을 다했지만 기대한 만큼 성적을 거두지 못해 유감스럽다. 앞으로 시미즈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시미즈는 30일 현재 6승 3무 8패로 18개 팀 가운데 12위에 올라있다. 지난 27일 가시와 레이솔을 3-0으로 꺾기 전까지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에 시달렸다. 리그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했다.
고트비 감독은 시미즈에서 뚜렷한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2012년 리그컵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J리그에서는 10위(2011년)-9위(2012년)-9위(2013년)에 올랐다.
한편, 시미즈는 고트비 감독의 후임으로 오에노키 가쓰미 유스팀 감독을 선임했다. 1991년부터 2003년까지 시미즈에서 뛰었던 오에노키 감독은 2007년부터 시미즈 유스팀을 지휘했다. 일본대표로 A매치 5경기에 출전했다.
[rok1954@maekyung.com]
시미즈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고트비 감독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2011년 1월 이란 국가대표팀을 그만두고 시미즈의 지휘봉을 잡은지 3년 6개월 만이다.
고트비 감독은 “3년 6개월 동안 시미즈를 맡아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온힘을 다했지만 기대한 만큼 성적을 거두지 못해 유감스럽다. 앞으로 시미즈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시미즈는 30일 현재 6승 3무 8패로 18개 팀 가운데 12위에 올라있다. 지난 27일 가시와 레이솔을 3-0으로 꺾기 전까지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에 시달렸다. 리그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했다.
고트비 감독은 시미즈에서 뚜렷한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2012년 리그컵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J리그에서는 10위(2011년)-9위(2012년)-9위(2013년)에 올랐다.
한편, 시미즈는 고트비 감독의 후임으로 오에노키 가쓰미 유스팀 감독을 선임했다. 1991년부터 2003년까지 시미즈에서 뛰었던 오에노키 감독은 2007년부터 시미즈 유스팀을 지휘했다. 일본대표로 A매치 5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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