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컵' 맨유vs인터밀란, 비디치 친정팀에 어떤 경기를?…'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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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처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과 맞붙습니다. 인터밀란과의 경기에 앞서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애슐리영과 자하를 공격에 중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맨유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A조 1차전에서 AS로마를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뒀습니다. 세리에A의 강팀 AS로마를 꺾은 맨유는 이 기세를 몰아 인터밀란도 침몰시킨다는 기세입니다.

특히 판 할 감독은 지난 LA갤럭시전에서 2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친 애슐리 영과 자하를 내세워 AS 로마에 이어 인터밀란 역시 격퇴할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맨유에서 리오 퍼디낸드와 함께 '벽디치'로 불리며 맨유 수비의 중심으로 불렸던 네마냐 비디치(인터밀란)가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디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부차기까지 가는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한편 맨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랜드로버의 페덱스 필드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로 A조 2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이 경기 중계는 SBS SPORTS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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