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을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 기록하며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매팅리는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매팅리는 "슬라이더가 더 나아졌다. 플레이트 양 쪽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며 운을 뗀 후 "패스트볼도 충분히 강했다. 제구가 플레이트 양 옆으로 잘 이뤄졌다"며 덧붙여 류현진에 대해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슬라이더는 이제 류현진의 무기가 됐다"며 "여기에 커브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 그는 모든 팀이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8월 2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매팅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팅리, 감독이 신뢰하는 선수가 됐네" "매팅리, 다음달에 13승 도전하는구나" "매팅리, 12승 달성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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