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박지성 "이용수 기술위원장… 좋은 감독 검토할 시간줘라"

히딩크-박지성 "이용수 기술위원장… 좋은 감독 검토할 시간줘라"

'이용수' '거스 히딩크' '박지성'

거스 히딩크 감독과 박지성이 이용수 신임 대한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정몽준 명예회장 초청 만찬에 참석한 히딩크 감독과 박지성은 최근 신임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 선임된 이용수 세종대 교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을 선임한 것을 올바른 선택이고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발걸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축구를 발전시키는 것에 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그에게 좋은 감독이 누구인지 검토할 충분한 시간을 주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성은 "이용수 위원장은 이미 기술위원장을 한 번 했던 분이라 한국 축구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기술위원장을 맡아 히딩크 감독을 도와 4강 신화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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