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의 한 스포츠전문지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파리아스 전 포항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스포츠호치’는 25일 “한국 A대표팀 첫 브라질 감독 탄생”이라는 제목 아래, “대한축구협회가 파리아스 감독을 후보로 올려놓고 본격적인 협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파리아스 감독은 대표적인 ‘지한파’다. 2005년 포항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K리그(200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009년), 리그컵(2009년), FA컵(2008년)을 모두 제패했다. 공격 지향적인 파리아스식 축구로 성적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한 뒤 포항에 결별 의사를 밝히고 K리그를 떠났다.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중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지만 포항에서만큼 뛰어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스포츠호치’의 보도를 부인했다. 지난 24일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새로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할 뿐, 따로 후보가 내정되진 않았다고 했다.
절차상 이용수 기술위원장 아래 기술위원을 새로 선임한 뒤 감독 선임 작업이 이뤄진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지난 24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차기 감독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국축구에 가장 적합한 지도자를 선임할 뜻을 피력했다.
[rok1954@gmail.com]
‘스포츠호치’는 25일 “한국 A대표팀 첫 브라질 감독 탄생”이라는 제목 아래, “대한축구협회가 파리아스 감독을 후보로 올려놓고 본격적인 협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파리아스 감독은 대표적인 ‘지한파’다. 2005년 포항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K리그(200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009년), 리그컵(2009년), FA컵(2008년)을 모두 제패했다. 공격 지향적인 파리아스식 축구로 성적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한 뒤 포항에 결별 의사를 밝히고 K리그를 떠났다.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중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지만 포항에서만큼 뛰어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스포츠호치’의 보도를 부인했다. 지난 24일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새로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할 뿐, 따로 후보가 내정되진 않았다고 했다.
절차상 이용수 기술위원장 아래 기술위원을 새로 선임한 뒤 감독 선임 작업이 이뤄진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지난 24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차기 감독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국축구에 가장 적합한 지도자를 선임할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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