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역대 최고 성적인 8위로 이끈 호르헤 루이스 핀토(62·콜롬비아)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하여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핀토는 복수의 내외신에서 브라질월드컵 이후 공석인 한국대표팀 감독 후보군으로 거론됐으나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스페인어판인 ‘BBC 문도’와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는 25일 오전(한국시간) 핀토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축구협회장에게 내 취향에 맞고 나에게 충성하는 코치진을 선택할 수 없다면 대표팀에 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면서 “홀로 싸웠으나 더는 그럴 수 없다. 차라리 경제적인 궁핍이 낫지 이러한 상황은 수용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떠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리카대표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나의 마음과 영혼이 부서졌다”고 비통한 감정을 토로했다.
해당 매체들은 “에두아르도 리 산체스 코스타리카축구협회장도 핀토와 여러 가지 측면, 가령 코치진 구성에서 맞지 않았음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dogma01@maekyung.com]
영국 공영방송 BBC의 스페인어판인 ‘BBC 문도’와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는 25일 오전(한국시간) 핀토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축구협회장에게 내 취향에 맞고 나에게 충성하는 코치진을 선택할 수 없다면 대표팀에 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면서 “홀로 싸웠으나 더는 그럴 수 없다. 차라리 경제적인 궁핍이 낫지 이러한 상황은 수용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떠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리카대표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나의 마음과 영혼이 부서졌다”고 비통한 감정을 토로했다.
해당 매체들은 “에두아르도 리 산체스 코스타리카축구협회장도 핀토와 여러 가지 측면, 가령 코치진 구성에서 맞지 않았음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dogma01@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