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이상철 기자] 네덜란드 출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용수 기술위원장 선임 소식을 반겼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이룬 옛 동료의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나온 강한 확신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전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이용수 세종대 교수를 선임했다. 한일월드컵 4강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었던 풍부한 경험을 높이 샀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의 위상 강화와 축구팬의 기대에 부응해 기술위원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기술위원장을 역임했다. 재임기간 동안 히딩크 감독과 힘을 모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했다.
히딩크 감독은 “함께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한일월드컵 성공의 주요 인물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실패 이후 다시 일어서려는 한국축구에 있어 적임자라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위기의 한국축구를 다시 한 번 일으킬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순간의 감정에 치우쳐 의사결정을 그르치는 인물이 아니다. 현재 한국축구가 처한 상황에서 분명 쉽지 않은 길이다. 하지만 그는 한국축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좋은 선택(Good Choice)을 했다”라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전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이용수 세종대 교수를 선임했다. 한일월드컵 4강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었던 풍부한 경험을 높이 샀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의 위상 강화와 축구팬의 기대에 부응해 기술위원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기술위원장을 역임했다. 재임기간 동안 히딩크 감독과 힘을 모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했다.
히딩크 감독은 “함께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한일월드컵 성공의 주요 인물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실패 이후 다시 일어서려는 한국축구에 있어 적임자라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위기의 한국축구를 다시 한 번 일으킬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순간의 감정에 치우쳐 의사결정을 그르치는 인물이 아니다. 현재 한국축구가 처한 상황에서 분명 쉽지 않은 길이다. 하지만 그는 한국축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좋은 선택(Good Choice)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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