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러스에서 열린 LA갤럭시와의 친선 경기에서 7대0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웨인 루니와 대니 웰백을 최전방에, 루크 쇼와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좌우 측면에 내세워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전반 13분과 42분, 추가시간에 각각 터진 연속골로 점수차를 벌린 맨유는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가 LA갤럭시를 압도했다.
후반 17분에는 맨유 제임스가 애슐리 영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고 이어 후반 39분에도 리바운드 슈팅을 성공시켰다. 또 후반 43분과 45분 영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안데르 에레라(26)의 활약이 돋보였다. 에레라는 전반전 후안 마타의 뒤쪽에서 중원을 조율했고 마지막에 두 골을 터트린 애슐리 영에서 수차례 스루패스를 연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른 안데르 에레라는 지난 2012년 스페인 국가대표로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지난 6월 맨유와 2840만 파운드(약 497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
에레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레라, 데뷔전이었구나" "에레라, 7대0 대승했네" "에레라, 맨유랑 4년 계약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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