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요아힘 뢰브 감독(54)이 2016년까지 독일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독일축구협회(DFB)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뢰브 감독과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 대회까지 독일 팀을 이끈다.
뢰브 감독은 “독일 팀을 맡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생각할 수 없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굉장한 성공을 거둔 건 사실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골과 성취를 원한다. 브라질 월드컵 우승이 끝은 아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뢰브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2006년 독일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유로 2008 결승전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모두 스페인에 패해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어 유로 2012 대회에서도 이탈리아에게 준결승에서 패하며 우승의 꿈이 좌절됐었다.
그러나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에 독일에게 우승트로피를 안기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한편 독일은 오는 9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평가전에서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상대였던 아르헨티나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ksyreport@maekyung.com]
독일축구협회(DFB)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뢰브 감독과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 대회까지 독일 팀을 이끈다.
뢰브 감독은 “독일 팀을 맡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생각할 수 없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굉장한 성공을 거둔 건 사실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골과 성취를 원한다. 브라질 월드컵 우승이 끝은 아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뢰브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2006년 독일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유로 2008 결승전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모두 스페인에 패해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어 유로 2012 대회에서도 이탈리아에게 준결승에서 패하며 우승의 꿈이 좌절됐었다.
그러나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에 독일에게 우승트로피를 안기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한편 독일은 오는 9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평가전에서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상대였던 아르헨티나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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