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투수 장원삼이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장원삼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1⅓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8피안타 1탈삼진 7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은 3.89에서 4.61로 치솟았다.
시작은 좋았다. 1회를 탈삼진 하나 포함 삼자범퇴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하지만 2회 급격하게 무너졌다. 선두타자 최준석에 6구째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고, 곧이어 황재균에 중전 안타, 히메네스에 가운데 담장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이후 박종윤에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가 됐고, 곧이어 용덕한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이 됐다. 신본기와 정훈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추가 실점했다. 이어 전준우에 던진 초구를 통타당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스리런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후속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준 장원삼은 결국 김현우와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가야 했다.
김현우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 장원삼의 자책점은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장원삼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1⅓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8피안타 1탈삼진 7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은 3.89에서 4.61로 치솟았다.
시작은 좋았다. 1회를 탈삼진 하나 포함 삼자범퇴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하지만 2회 급격하게 무너졌다. 선두타자 최준석에 6구째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고, 곧이어 황재균에 중전 안타, 히메네스에 가운데 담장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이후 박종윤에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가 됐고, 곧이어 용덕한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이 됐다. 신본기와 정훈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추가 실점했다. 이어 전준우에 던진 초구를 통타당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스리런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후속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준 장원삼은 결국 김현우와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가야 했다.
김현우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 장원삼의 자책점은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