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김태균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태균은 지난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전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신호를 무시하고 튀어나온 소렌토 승용차와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니며 사고 원인은 소렌토의 브레이크 미작동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김태균의 상태에 대해 "을지대학교 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23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로 소렌토는 전복됐고 김태균의 차량 포르쉐911은 전방 범퍼가 찌그러졌다.
김태균이 교통사고 당시 타고 있던 '포르쉐 911'은 독일 포르쉐에서 만든 스포츠카로 기본형인 911 카레라 가격이 1억2040만원, 모델에 따라 1억5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 정도까지 하는 고급 슈퍼카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르쉐 911, 수리비 얼마나 나올까" "포르쉐 911, 인명 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포르쉐 911, 깜짝 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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