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승민 기자] 샤워용으로 협찬한 음료는 아니겠지만.
짜릿한 끝내기 승부가 펼쳐진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장마다 탄산수 샤워가 콸콸 쏟아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였던 체이스 헤들리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첫날, 양키 스타디움 텍사스 레인저스전 연장 14회말 1사 1,3루서 텍사스 릴리프 닉 테페시를 상대로 좌중간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4시간51분 혈투 끝 2-1 역전 끝내기승의 주인공이 된 화끈한 데뷔전.
경기전 더그아웃에서 데면데면 첫 악수를 나눴던 새 팀메이트들이지만, 축하는 절친처럼. 방송 인터뷰 중의 헤들리에게 아낌없는 탄산수 샤워를 퍼부었다.
짜릿한 끝내기 승부가 펼쳐진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장마다 탄산수 샤워가 콸콸 쏟아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였던 체이스 헤들리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첫날, 양키 스타디움 텍사스 레인저스전 연장 14회말 1사 1,3루서 텍사스 릴리프 닉 테페시를 상대로 좌중간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4시간51분 혈투 끝 2-1 역전 끝내기승의 주인공이 된 화끈한 데뷔전.
경기전 더그아웃에서 데면데면 첫 악수를 나눴던 새 팀메이트들이지만, 축하는 절친처럼. 방송 인터뷰 중의 헤들리에게 아낌없는 탄산수 샤워를 퍼부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조나단 루크로이가 신시내티 레드전에서 9회말 끝내기홈런을 터뜨린뒤, 방송 인터뷰에 나섰다가 정면에서 탄산수 폭탄을 맞고 있다. [사진(미국 밀워키)=AFPBBNews=News1]
밀워키 신시네티전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가 3-3으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역시 뽀송뽀송한 수훈선수 인터뷰가 힘들다.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즈가 더그아웃의 스포츠드링크를 한통 시원하게 들이부었다.체이스 헤들리는 8회 9번 대타로 양키스 첫 타석에 나섰으나 텍사스 숀 톨레슨에게 삼진을 당했다. 겸연쩍은 표정으로 내려와야했던 신고타석이었지만, 이로부터 세 타석후 헤들리는 끝내기 영웅이 된다. [사진(미국 뉴욕)=AFPBBNews=News1]
[chicle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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